아이구야.!!!..맛난거 시키묵고...세상에나~~.손편지까지~~~~~
싸장님..얼마만에 받아본 편지인지...ㅋ
덕분에 모처럼 기분까지 업 됐습니다.^^
제가 저번주 묵고...남은걸 찜으로도 먹어보고 싶어서 쪄봤더니 다 부서지더라구요...ㅠ
그때 시킨건 흑산도꺼라 너무 부드러워서 그랬나.?
그런데 완젼 저한테 딱이였어요... (교정중이거든요..)
따뜻할땐 더 톡쏘긴하는데 냉장고 넣었다가 차가워지니까 더 쫄깃해지고 대박이었어요..
(그 뭐랄까.??가오리찜보다 더쫄깃하고 톡쏘는 느낌.??)
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사장님께 문의 드렸더니 홍어찜용이 따로 있더군요..
가격도 굿이공.ㅋ3~4명 먹긴 딱...!!
그리고 문의드렸을때 앞집에 젓갈집도 있다시길래 ...
살짝쿵 부탁드렸더니 너그러이 순태젓갈까지 같이 주문 포장해주셨었어요.~
찜이랑 함께 먹으니까 요것도 완젼 색다른맛이네요..~
이번에는 아는동생부부랑 먹었는데 ㅋㅋ
동생와이프가 두번째 시도후 또 입문해버렸어요..ㅋ
이건 왠지 제가 홍어전도사가 된듯...ㅋㅋ
암튼 손편지로 무한감동받고 먹을때마다 즐겁게 먹고 요런게 세상사는 맛인듯하네요~..
이번에도 감사히 잘먹었습니다..